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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화성특례시에 따르면 화성시 선수단은 17일 경기도 가평체육관에서 폐막한 이 대회 1부 선두경쟁에서 막판 성남시와 치열한 각축을 벌인 끝에 2100점 차로 성남시를 따돌리고 2023년도에 이어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상식 직후 우승소감을 밝히는 자리서 “올해 특례시 승격과 함께 도민체육대회서 3연패를 달성해 감개무량하다”며 “105만 시민을 대표해 땀방울을 쏟아온 선수 임원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에 이처럼 가장 높은 시상대에 오를 수 있었다”고 공을 선수단에 돌렸다.
3위는 성남시에 600 여 점 뒤처진 수원특례시가 차지했다.
2부에서는 포천시가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의왕시와 이천시가 2·3위를 달렸다.
대회 최우수상(MVP)에는 육상 5관왕 김주하(시흥시)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15일부터 3일간 가평 자라섬 중도에서 개막해 도내 31개 시군이 참가한 가운데 육상 등 27개 종목에 걸쳐 열전을 펼쳤다.
내년도 대회는 경기 광주시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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