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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는 23일부터 학교·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환경 교구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환경교육 활성화와 환경교육 현장의 다양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령·주제별 특성을 반영한 보드게임 형식의 체험형 교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사업을 통해 대여할 수 있는 환경 교구는 △황제펭귄 지키기 블록 게임 △탄소제로시티 △에너지플러스 마을만들기 △로컬푸드 한끼 등 총 14종 84세트이다.
각 교구는 탄소중립·재생에너지·식생활 교육 등 일상 속 환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주제를 포괄하고 있다.
교구 대여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천안시환경교육센터와 사전 협의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후 직접 센터를 방문하여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환경교육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진 환경정책과장은 “환경교구 대여사업은 시민들이 보드게임을 통해 환경문제를 생활 속에서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교육 현장의 수요에 부응하고 시민 중심의 환경교육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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