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엠케이, 경북 구미 알루미늄 소재 공장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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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업무 체결 후 속전속결 진행, EV차량용 핵심소재 본격 양산
구미 최첨단 알루미늄 산업생태계 구축 확산, 친환경 EV차 생산중심지 부상

김용호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5-18 06:12:48

▲ 하이엠케이가 15일 구미 국가산업3단지 내 인동공장에서 친환경 전기차(EV)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경상북도

경상북도는 하이엠케이가 15일 구미 국가산업3단지 내 인동공장에서 친환경 전기차(EV)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준공을 계기로 경북도와 구미시는 알루미늄 기반 첨단소재 산업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친환경 전기차 생산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LS전선 구본규 대표이사, 조정우 하이엠케이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와 도의원, 시의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하이엠케이가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친환경 EV차량의 생산 증가 추세에 대응하고자 LS머트리얼즈와 오스트리아의 알루미늄 압출 회사인 HAI가 합작해 2023년7월 설립됐으며 2024년 1월 경북도·구미시와 총 750억 원 규모의 투자 협냑을 체결하고 구미 공장 설립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준공된 공장을 통해 하이엠케이는 EV용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을 본격적으로 양산하게 됐으며 생산된 제품은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주요 생산 제품은 전기차의 핵심 알루미늄 구조물 등으로 이는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모델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압출재 품질에 대응 할 수 있는 기술력과 품질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

김장호 구미시장은“하이엠케이 구미인동공장 준공식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향후 하이엠케이가 친환경 EV차 글로벌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하이엠케이의 공장 준공은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알루미늄 산업 생태계를 확산하고 친환경 EV차 생산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이엠케이가 글로벌 일류 친환경 소재부품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라고 유망 기업 유치와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호 기자 yhkim2@skyedaily.com / yaho@ugn.kr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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