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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는 6월 한 달간 리튬전지 관련 사업장을 대상으로 종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화성시 소재 리튬전지 공장 화재 이후 화재안전조사와 안전 컨설팅 등 다양한 안전대책을 추진했지만 올해 4월에만 도내 리튬전지 공장에서 2건의 화재로 1명이 중상을 입고 6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자 보다 강화된 조치를 마련했다.
유사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본부는 도내 43개 리튬전지 관련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안전관리자 집합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사업장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모범 업체의 안전관리 방법을 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화재 시 초동진압을 위해 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근로자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안전교육과 대피훈련도 강화한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리튬전지 관련 사업장에서 대형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서와 사업체의 협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추진하여 국민 생명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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