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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지역 대학생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제2회 인천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를 24일부터 27일까지 송도 포스코 글로벌R&D(연구개발)센터에서 개막해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24일 개막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김유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박병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 그리고 13개 대학의 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창업아카데미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관내 13개 대학이 공동 주관하며 ‘인천 대학주도형 청년창업플랫폼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규모가 한층 확대됐다.
특히 창업캠프, 창업디딤돌, 창업경진대회의 3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아카데미에는 관내 9개 대학과 글로벌캠퍼스 4개 대학이 새롭게 참여하고 창업동아리 팀이 신설되어 총 18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참여 대학은 인천가톨릭대, 인천대, 인하대, 경인여대, 인하공업전문대, 재능대, 한국폴리텍대 인천캠퍼스, 연세대 국제캠퍼스, 청운대, 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로 총 13개 대학이다.
27일까지 진행되는 1단계 창업캠프에서는 ‘인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우수팀을 선발한다. 이후 창업디딤돌 프로그램을 통해 팀별 역량을 강화하며 9월에 개최되는 창업경진대회에서 일반부 13개 팀과 창업동아리 4개 팀을 최종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팀에게는 총 상금 960만 원과 27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의 지원과 특히 대상 수상팀에게는 해외 전시회 참관 기회와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지원 혜택이 제공한다.
유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천은 창업의 최적지로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인천만이 유일하게 높은 창업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 대학들과 조성한 청년 창업펀드를 통해 우수한 창업팀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겠다”며 청년 창업가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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