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인 금산군수 ‘멤피스 인 메이’ 축제 참석… 금산인삼 홍보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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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축제 ‘글로벌 건강축제’ 성장 기반 마련
개막식 참여 및 홍보부스 통해 금산인삼 우수성 알려

길호정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5-19 14:20:52

▲박범인 금산군수는 19일 미국 출장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길호정 기자

충청남도 금산군이 금산인삼축제의 세계화 도약에 나선다.

군은 19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13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박범인 금산군수의 미국 출장의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출장은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회장의 추천으로 맥 위버 미국 멤피스 인 메이 국제축제재단 회장의 초청으로 마련되었으며 박 군수는 직접 멤피스 인 메이 축제에 참여해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알렸다.

멤피스 인 메이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매년 5월 한 달간 열리는 국제적 축제로 △음악 △음식 △마라톤 3개의 종목으로 특히 ‘월드 챔피언십 바비큐 요리대회’가 유명하다.

이날 보고회에서 박 군수는 △축제 개막식 참여 △금산문화관광축제재단·멤피스 인 메이 국제축제재단 업무협약(MOU) △멤피스 한인회 업무협약 체결 △금산군 홍보부스 및 축제 프로그램 참여의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이번 축제에 금산군은 주빈국으로 선정된 대한민국을 대표해 충남 홍성군과 함께 참가했다”며 “개막식과 홍보부스를 통해 금산인삼과 금산세계인삼축제의 역사와 우수성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박 군수는 금산문화관광축제재단·멤피스 인 메이 국제축제재단 MOU를 체결하여 문화·관광·축제 홍보를 위한 정보 공유와 상호 부스 운영 등 협력을 약속했으며 이를 통해 금산인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세계적 명성의 멤피스 인 메이 축제와의 교류 기반을 확보했다.

이어 박 군수는 금산군과 멤피스 한인회 간 우호 협력 MOU 체결에 대해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증진으로 △문화·관광·금산인삼산업 등의 미국 진출 및 홍보 협력 △한국 및 미국행사 시 상호 간 적극적 지원을 나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군수는 축제 참석 이외에도 금산인삼 세계화를 위해 현지 지역 TV 인터뷰 및 언론 인터뷰를 진행해 금산인삼의 우수성과 효능을 홍보하였으며 멤피스 축제장 내 주요 부스 7개소를 방문해 금산인삼과 바비큐의 결함에 따른 성공 가능성도 홍보하였다.

박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금산인삼축제의 국제적 성장 가능성을 엿보았지만 아직까지 주민·재단·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축제에 대한 글로벌 마인드 인식과 자신감이 부족해 아쉽다”며 “이런 부분을 보완한다면 빠른 기일 내에 주목받은 세계 축제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외에도 세계 시장에 금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종합인삼타운인 금산인삼 뉴욕 물류센터를 준비 중이며 센터가 개장하게 되면 인삼과 관련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며 세계화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군은 고품질 인삼 생산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갖췄으며 많은 농가에서 우수한 종자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며 금산인삼의 세계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길호정 기자 ljs@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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