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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2025년 화폐사랑 콘텐츠 공모전’을 오는 25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화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현금 접근성 문제와 현금사용 권리 보장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취지에 마련됐다.
공모전은 위조화폐 유통 방지, 현금사용 선택권 보장, 현금접근성 개선, 돈 깨끗이 쓰기, 동전 다시 쓰기 등 5개 주제로 자유럽게 내용을 선정해 일반 영상 또는 숏폼 영상 형식으로 제작해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작은 10월 중 선정되며, 11월에 시상식이 열린다.
참가 대상은 만 15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이며,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 단위로 참가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응모작은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주제의 충실도, 창의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심사하며, 대상 1팀에는 한국은행 총재 표창장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이 외 우수상 3팀에는 각 200만원, 장려상 6팀에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한국은행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위조화폐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동시에, 현금의 중요성과 접근성 확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폐사랑 콘텐츠 공모전은 2014년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 한국은행은 수상작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다양한 홍보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공모전 세부내용과 역대 수상작은 한국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예년 수상작으로는 위조지폐 식별법, 동전 재사용을 주제로 한 실천영상 등이 있으며, 대중성과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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